난치성 전립선 동통의 관리 - 전기자극요법의 초기경험

난치성 전립선 동통의 관리 - 전기자극요법의 초기경험

목적
만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항생제 투여로 염증이 치유된 경우에도 회음부, 하복부, 배부 및 둔부 등에 통증이 지속되는 전립선 동통이 드물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난치성 전립선 동통 환자에서 전기자극요법으로 통증의 개선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의학신문>
99년 2월 1일

20Hz 이하 저주파, 경직된 근육이완 통증 개선,
고질적 전립선염은 '극초단파 치료'로 안전하고 간편

대상 및 방법
전립선 맛사지검사에서 백혈구가 정상수치이며 회음부, 배부, 및 둔부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전립선염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지장정도를 점수로 환산할 수 있는 통증장애지표를 이용하여 통증점수를 얻은 후 앙와위에서 EPS (Fance) 사의 Compact Elite 기증을 이용하여 통증 부위에 따라 항문전극 및 피부전극을 이용하여 근육이완을 유도 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전기자극요법을 1회에 20분, 주1회, 총 8회 시행 후 통증점수를 다시 얻어 통증의 개선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28-49세로 6개월-10년간 전립선염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었는데 통증부위는 회음부가 25명, 배부가 2명, 하복부가 3명이었으며, 전기자극요법전 통증장애지표의 점수는 6점이 15명, 7점이 9명, 8점이 6명이었다.
치료 후 통증장애 점수는 3점이 15명, 4점이 9명, 6점이 3명, 7점이 2명, 8점이 1명으로 통증이 개선된 경우가 25명,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5명으로 83%의 증상호전율을 보였다.

결론
이상으로 만성 전립선염 치료후 지속되는 난치성 전립선 동통은 전립선주위의 골반저근육의 경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근육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므로써 통증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난치성 전립선질환(전립선염, 전립선통)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42세 회사원 P씨, 3년전부터 가끔 회음부가 불편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았으나 괜찮겠지 하고 지냈다.
얼마전 회식때 심하게 술을 마시고 난 후 마치 '요도염'이라는 진단하에 2주간 약물 치료를 받고 증세가 조금 호전되는 듯 했다.
그 후 사내 체육대회때 심하게 운동을 한 후 다시 같은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전립선'이 안 좋다고 수개월간 투약하라는 권유를 들었다 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밤알크기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부성선으로 가운데 요도가 통과하고 있다. 이곳에는 사정관이 열리고 배뇨를 조절하는 요도 괄약근이라는 중요한 구조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저장하고 정액의 질을 높여주며 방광과 요도가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면역물질을 분비하는 중요한 구조이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남성불임 등이 올 수 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 '전립선염'이다. 통계에 의하면 청장년층의 약 30%이상이 이 병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전립선염은 급성 및 만성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동통증으로 분류된다. 이중 염증세포는 나타나지만 세균은 검출되지 않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2/3를 차지하고 전립선염이 제반증상은 나타나지만 염증세포나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전립선통이 1/3을 차지한다.
원인은 △오줌이 전립선내로 역류되어 화학적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로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학설이다. 특히 직업운전자, 회사원, 싸이클선수등 장시간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요도내압이 증가하여 역류가 잘 발생한다.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된 경우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된 경우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임파관을 타고 전염되기도 한다. △그 밖에 바이러스, 결핵균 등이나 자가면역,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생리적 배설 없이 반복되는 성적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성욕이 감퇴되고 일에 의욕이 없을 수도 있고 소변이 힘차게 나오지 않고 날이 흐리면 허리도 아프고 소변을 참아도 하복부가 통증이 있고, 고환이 뻐근하기도 하고 항문주위가 불편하다는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20-30%환자에서는 증상이 없다가 과로, 과음, 과격한 성생활 후 마치 재발성 요도염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종합진찰을 받아 보아도 큰 이상이 없다하니 신경질적인 나날을 보낸다는 고민을 들을 수 있다.
전립선염 치료는 매우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전립선염은 특수세포(지방세포)로 형성되어 있어 약물투과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둘째, 전립선염의 원인균과 원인규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셋째, 트리코모나스 캔디다증과 같은 기생충의 감염에서 오는 전립선염은 일반항생제 치료로는 불가능하므로 치료에 저항할 때는 이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넷째, 전립선액 분비관이 염증으로 막혀 있을 대는 검사상 치유된 것 같이 보이다가 일정 기간 지난 후 파열, 구개되면서 검사상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전립선증(증후군)을 전립선염으로 오인하여 항생제만을 투여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됨으로 불안, 우울, 고민 등으로 신경증이 동반되어 정상적인 성생활을 기피함으로 전립선염증 산물이 배설되지 못하고 전립선의 충혈과 부종이 진행돼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전립선의 일반적 치료로는 세균성 전립선염에는 전립선특수세포를 투과할 수 있는 특수 항생제를 선택 투여한다. 치료에 저항할 경우는 경직장 초음파검사로 치료에 저항하는 원인을 규명 원인 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불분명하므로 항생제의 투여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지 못한다. 항코린제나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배뇨장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로 온수좌욕, 전립선맛사지, 주기적인 적절한 성생활은 전립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런 고질적 전립선염 치료에 최근 전립선극초단파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전자파의 특수성을 이용 체내에서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약물투입을 용이하게 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자가면역을 증강시켜 전립선비대증의 병소 조직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병소부위를 괴사탈락시키는 특수치료법이다. 치료방법은 전자파 발생기계를 요도를 통해 배설시켜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원인, 마취, 수혈 등이 필요없으며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없이 1시간동안 외래에서 시술을 받게 되는데 고통이 없으므로 신문이나 TV를 보거나 음악을 감상하면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검사상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심한 전립선증상을 보이는 전립선 증후군 혹은 전립선 동통증은 주로 전립선 주위의 골반근육이 경직되어 나타난다. 이런 난치성 전립선 동통증 환자에서 경직된 근육을 적절한 주파수의 전기자극으로 이완시키는 전기 자극 요법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주 1회 총 7-8회 시술로 통증 점수가 10점만점에서 7점이상 호전되는 효과를 보인다. 본원에서는 1998년 11월 추계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30명의 난치성 전립선통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자극요법을 시행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30례중 25례(83%)에서 통증장애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를 보여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난치성 전립선 동통의 관리 - 전기자극요법의 초기경험
	목적 만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항생제 투여로 염증이 치유된 경우에도 회음부, 하복부, 배부 및 둔부 등에 통증이 지속되는 전립선 동통이 드물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난치성 전립선 동통 환자에서 전기자극요법으로 통증의 개선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의학신문> 99년 2월 1일
20Hz 이하 저주파, 경직된 근육이완 통증 개선, 고질적 전립선염은 '극초단파 치료'로 안전하고 간편 대상 및 방법 전립선 맛사지검사에서 백혈구가 정상수치이며 회음부, 배부, 및 둔부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전립선염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지장정도를 점수로 환산할 수 있는 통증장애지표를 이용하여 통증점수를 얻은 후 앙와위에서 EPS (Fance) 사의 Compact Elite 기증을 이용하여 통증 부위에 따라 항문전극 및 피부전극을 이용하여 근육이완을 유도 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전기자극요법을 1회에 20분, 주1회, 총 8회 시행 후 통증점수를 다시 얻어 통증의 개선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28-49세로 6개월-10년간 전립선염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었는데 통증부위는 회음부가 25명, 배부가 2명, 하복부가 3명이었으며, 전기자극요법전 통증장애지표의 점수는 6점이 15명, 7점이 9명, 8점이 6명이었다. 치료 후 통증장애 점수는 3점이 15명, 4점이 9명, 6점이 3명, 7점이 2명, 8점이 1명으로 통증이 개선된 경우가 25명,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5명으로 83%의 증상호전율을 보였다. 결론 이상으로 만성 전립선염 치료후 지속되는 난치성 전립선 동통은 전립선주위의 골반저근육의 경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근육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므로써 통증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난치성 전립선질환(전립선염, 전립선통)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42세 회사원 P씨, 3년전부터 가끔 회음부가 불편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았으나 괜찮겠지 하고 지냈다. 얼마전 회식때 심하게 술을 마시고 난 후 마치 '요도염'이라는 진단하에 2주간 약물 치료를 받고 증세가 조금 호전되는 듯 했다. 그 후 사내 체육대회때 심하게 운동을 한 후 다시 같은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전립선'이 안 좋다고 수개월간 투약하라는 권유를 들었다 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밤알크기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부성선으로 가운데 요도가 통과하고 있다. 이곳에는 사정관이 열리고 배뇨를 조절하는 요도 괄약근이라는 중요한 구조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저장하고 정액의 질을 높여주며 방광과 요도가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면역물질을 분비하는 중요한 구조이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남성불임 등이 올 수 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 '전립선염'이다. 통계에 의하면 청장년층의 약 30%이상이 이 병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전립선염은 급성 및 만성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동통증으로 분류된다. 이중 염증세포는 나타나지만 세균은 검출되지 않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2/3를 차지하고 전립선염이 제반증상은 나타나지만 염증세포나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전립선통이 1/3을 차지한다. 원인은 △오줌이 전립선내로 역류되어 화학적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로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학설이다. 특히 직업운전자, 회사원, 싸이클선수등 장시간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요도내압이 증가하여 역류가 잘 발생한다.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된 경우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된 경우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임파관을 타고 전염되기도 한다. △그 밖에 바이러스, 결핵균 등이나 자가면역,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생리적 배설 없이 반복되는 성적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성욕이 감퇴되고 일에 의욕이 없을 수도 있고 소변이 힘차게 나오지 않고 날이 흐리면 허리도 아프고 소변을 참아도 하복부가 통증이 있고, 고환이 뻐근하기도 하고 항문주위가 불편하다는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20-30%환자에서는 증상이 없다가 과로, 과음, 과격한 성생활 후 마치 재발성 요도염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종합진찰을 받아 보아도 큰 이상이 없다하니 신경질적인 나날을 보낸다는 고민을 들을 수 있다. 전립선염 치료는 매우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전립선염은 특수세포(지방세포)로 형성되어 있어 약물투과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둘째, 전립선염의 원인균과 원인규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셋째, 트리코모나스 캔디다증과 같은 기생충의 감염에서 오는 전립선염은 일반항생제 치료로는 불가능하므로 치료에 저항할 때는 이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넷째, 전립선액 분비관이 염증으로 막혀 있을 대는 검사상 치유된 것 같이 보이다가 일정 기간 지난 후 파열, 구개되면서 검사상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전립선증(증후군)을 전립선염으로 오인하여 항생제만을 투여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됨으로 불안, 우울, 고민 등으로 신경증이 동반되어 정상적인 성생활을 기피함으로 전립선염증 산물이 배설되지 못하고 전립선의 충혈과 부종이 진행돼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전립선의 일반적 치료로는 세균성 전립선염에는 전립선특수세포를 투과할 수 있는 특수 항생제를 선택 투여한다. 치료에 저항할 경우는 경직장 초음파검사로 치료에 저항하는 원인을 규명 원인 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불분명하므로 항생제의 투여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지 못한다. 항코린제나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배뇨장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로 온수좌욕, 전립선맛사지, 주기적인 적절한 성생활은 전립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런 고질적 전립선염 치료에 최근 전립선극초단파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전자파의 특수성을 이용 체내에서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약물투입을 용이하게 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자가면역을 증강시켜 전립선비대증의 병소 조직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병소부위를 괴사탈락시키는 특수치료법이다. 치료방법은 전자파 발생기계를 요도를 통해 배설시켜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원인, 마취, 수혈 등이 필요없으며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없이 1시간동안 외래에서 시술을 받게 되는데 고통이 없으므로 신문이나 TV를 보거나 음악을 감상하면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검사상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심한 전립선증상을 보이는 전립선 증후군 혹은 전립선 동통증은 주로 전립선 주위의 골반근육이 경직되어 나타난다. 이런 난치성 전립선 동통증 환자에서 경직된 근육을 적절한 주파수의 전기자극으로 이완시키는 전기 자극 요법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주 1회 총 7-8회 시술로 통증 점수가 10점만점에서 7점이상 호전되는 효과를 보인다. 본원에서는 1998년 11월 추계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30명의 난치성 전립선통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자극요법을 시행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30례중 25례(83%)에서 통증장애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를 보여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