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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Hz 이하 전기파로 근육이완 틍증개선 - |
 <모닝 국제> 1999년 4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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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이 치유된 뒤에도 아랫배 엉덩이 회음부 등이 아픈 난치성 전립선 동통환자에게
[저주파 전기자극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밝혀졌다. 박용상 비뇨기과 박원장은 지난 98년 6월부터 최근까지 난치성 전립선 동통환자 116명에게 저주파의 전기파를 쪼인 결과 85%인 99명에게서 통증이 사라지거나 누그러져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치료대상자는 26세에서 49세로 6개월에서 10년 동안 약물치료나 극초단파 등으로 전립선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고 전립선맛사지 검사에서 백혈구가 정상수치로 나타나 염증은 치유된 사람들. 이들의 저주파 전기자극요법 시행전 통증장애지표는 6점이 62명, 7점이 34명, 8점이 20명이 었으며 치료후 통증지표는 3점이 59명, 4점이 35명, 6점이 11명, 7점이 8명, 8점이 3명으로 모두 99명(85%)이 통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장은 만성 전립선 동통환자에게 외래에서 8주 동안 1주일에 한번씩, 1회에 20분 동안 통증 부위에 따라 항문전극과 피부전극을 이용하여 근육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 전기파를 조사하여 이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동통을 유발하는 난치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을 검사하면 염증이나 세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아 겉으로는 정상인 성가신 질환, 성욕이 줄어들고 일상생활에 의욕이 없으며 무기력하고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아랫배와 등 회음부가 아파 견디기 힘든 말못할 질환이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들과 택시 기사들에게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 한다. 환자는 시술받을 때 전기파가 닿는 부위에만 약간 짜릿짜릿한 느낌이 드는 것만 참으면 된다. 박원장은 '전립선 동통은 전립선 주위의 골반저근육의 경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근육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 20Hz 이하의 저주파가 근육을 이완시키므로써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제 50차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서 발표한데 이어 오는 5월 1-6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 94차 미국 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연재로 채택돼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