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25%는 난치성 - 좌욕, 규칙적 성생활 도움


Q : 32세의 남성입니다. 5년 전부터 전립선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과음, 과로후 성생활을 하면 재발합니다. 확실하게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요?

A : 전립선은 방광 밑에 붙어있는 남성의 부성기입니다.

병이 생기면 배뇨장애, 발기부전, 조루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젊은 남성 3명 중 1명 꼴로 발병하고 환자 중 25%는 난치성입니다.

특히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과음, 과로나 과격한 성생활 후 재발성 요도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오래 가고 재발을 거듭하면 정신적으로도 불안, 우울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동아일보>
1998년 10월 7일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여 위와 간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성생활을 기피하므로 염증산물이 배설되지 못하고 전립선에 신진대사가 안되어 붓고 출혈이 되어 증상이 악화됩니다.

섭씨 40-43도의 물로 좌욕하고 주기적으로 성생활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과음, 과로 및 과격한 성생활은 삼가하십시오.

치료에는 전립선에 잘 투과되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전립선내에 항균제를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 전기자극요법으로 전립선의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난치성 전립선염의 염증세포를 파괴하고 전립선 조직에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전립선 극초단파 치료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