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비세균성 치료법 달라

세균성 비세균성 치료법 달라

어느 중년남자가 갱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성욕이 감퇴하고 일에 의욕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소변줄기가 힘없고 허리도 아프며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복통과 항문주위에 불쾌감이 있단다. 종합진찰을 받아도 이상이 없고 정력제나 강장제를 먹어도 별 효과가 없어 신경질적인 나날을 보낸다는 호소였다.
전립선염 환자의 전형적 경우다.

<농민신문> 97년 9월 26일

전립선염은 청장년 남성의 10명중 3명이 고생하는 흔한 병이다. 특히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일으켜 더욱 괴롭다.
원인은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해 전염되거나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다.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또는 생리적 배설없이 반복되는 성적자극도 원인이 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배뇨통, 가는 소변, 잔뇨감, 혈뇨등 배뇨장애, 또한 요통, 하복통, 관절통, 회음부 불쾌감과 사타구니 및 고환 통증과 성욕감퇴, 심하면 성신경쇠약도 온다.
환자의 20-30%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 과로, 과음, 과격한 성교 후 요도염 증상으로 나타난다. 합병증도 심하며 남성불임증, 성기능장애, 심신장애가 대표적이다.
진단은 일단 전립선 촉진검사와 염증세포검사, 세균배양검사로 한다. 요속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와 칼라도플러복합초음파검사도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뉘며 치료도 그에 따라 다르다.
먼저 일반적 치료법은 온수좌욕, 전립선마사지, 주기적 성생활등.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특수상피세포를 투과하는 특수 항생제를 투여한다. 반면 비세균성전립선염은 발병 원인이 분명치 않으므로 항생제로 큰 효과를 보긴 어렵다. 대신 신경조절제로 배뇨장애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사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쉽지 않다. 전립선이 특수세포로 이루어져 약물투여가 잘 안되고 원인규명도 어렵기 때문이다.
원인균은 일반항생제 치료로 없애기 어렵고, 재발이 많다.
전립선 치료로는 먼저 전립선절제술을 들수 있다. 전립선을 없애면 완치는 되지만 요실금, 성기능장애 등 후유증이 심해 피하는 실정이다.
면역요법 및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 투여와 국소 마취제의 전립선피막 주위 투입도 시도되는데 효과는 검증중이다. 이런 전립선염 치료의 난점을 보완하는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전립선 극초단파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몸안에 들어간 전자파를 열에너지로 바꿔 염증조직을 괴사시켜 소변으로 배설시켜 근원적으로 없애는 특수치료법이다. 또한 열에너지를 받은 정상조직은 활성화되면서 약물투입이 쉽게 된다.
입원, 마취, 수혈 없이 한 시간동안 외래로 시술받는데 1회 시술로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마취를 할 수 없는 병약자, 노인층, 고혈압 및 심장병 환자도 시술 받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어느 중년남자가 갱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성욕이 감퇴하고 일에 의욕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소변줄기가 힘없고 허리도 아프며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복통과 항문주위에 불쾌감이 있단다. 종합진찰을 받아도 이상이 없고 정력제나 강장제를 먹어도 별 효과가 없어 신경질적인 나날을 보낸다는 호소였다. 전립선염 환자의 전형적 경우다.
<농민신문> 97년 9월 26일
전립선염은 청장년 남성의 10명중 3명이 고생하는 흔한 병이다. 특히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일으켜 더욱 괴롭다. 원인은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해 전염되거나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다.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또는 생리적 배설없이 반복되는 성적자극도 원인이 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배뇨통, 가는 소변, 잔뇨감, 혈뇨등 배뇨장애, 또한 요통, 하복통, 관절통, 회음부 불쾌감과 사타구니 및 고환 통증과 성욕감퇴, 심하면 성신경쇠약도 온다. 환자의 20-30%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 과로, 과음, 과격한 성교 후 요도염 증상으로 나타난다. 합병증도 심하며 남성불임증, 성기능장애, 심신장애가 대표적이다. 진단은 일단 전립선 촉진검사와 염증세포검사, 세균배양검사로 한다. 요속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와 칼라도플러복합초음파검사도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뉘며 치료도 그에 따라 다르다. 먼저 일반적 치료법은 온수좌욕, 전립선마사지, 주기적 성생활등.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특수상피세포를 투과하는 특수 항생제를 투여한다. 반면 비세균성전립선염은 발병 원인이 분명치 않으므로 항생제로 큰 효과를 보긴 어렵다. 대신 신경조절제로 배뇨장애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사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쉽지 않다. 전립선이 특수세포로 이루어져 약물투여가 잘 안되고 원인규명도 어렵기 때문이다. 원인균은 일반항생제 치료로 없애기 어렵고, 재발이 많다. 전립선 치료로는 먼저 전립선절제술을 들수 있다. 전립선을 없애면 완치는 되지만 요실금, 성기능장애 등 후유증이 심해 피하는 실정이다. 면역요법 및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 투여와 국소 마취제의 전립선피막 주위 투입도 시도되는데 효과는 검증중이다. 이런 전립선염 치료의 난점을 보완하는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전립선 극초단파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몸안에 들어간 전자파를 열에너지로 바꿔 염증조직을 괴사시켜 소변으로 배설시켜 근원적으로 없애는 특수치료법이다. 또한 열에너지를 받은 정상조직은 활성화되면서 약물투입이 쉽게 된다. 입원, 마취, 수혈 없이 한 시간동안 외래로 시술받는데 1회 시술로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마취를 할 수 없는 병약자, 노인층, 고혈압 및 심장병 환자도 시술 받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